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Korean Association of Tax History 우리나라의 조세사(租稅史) 연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향후 조세제도의 변천을 연구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조세사 연구 학회

인사말

>학회소개>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조세사학회를 창립하시고 그 동안 학회장으로 수고해주신 오기수 교수님에 이어 제가 학회장으로 여러분에게 봉사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국가 정치 ·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우리 학회는 2014년 창립되어 조세사와 관련된 연구활동을 활발히 해왔고, 우리나라 조세정책과 조세행정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전임 오기수회장님은 한 나라의 조세제도는 역사적 산물이라고 강조하시면서 우리 학회의 나가야 할 방향으로 두 가지를 제시하셨습니다.

  1. 01 첫째, 대학의 세무학과 및 이와 유사한 학과와 관련된 기초학문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조세사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2. 02 둘째, 대학뿐만 아니라 나아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철학과 사상이 있는 역사교육을 위해 연구하고 교육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저는 위 방향의 기조를 계승하면서 우리나라 세법의 개폐 과정, 특히 법개정 경위를 분석하고 비판하는 노력을 열심히 하는 학회로 발전시키려 합니다. 세법은 마치 연례행사처럼 매년 개정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보면 대폭 개정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연 큰 역사적 맥락 속에서 조세사상과 철학을 바탕으로 조세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이루어지는 세법 개정인지 따져보아야 하는 임무가 우리 학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가 지향하는 연구대상과 범위는 그 동안 세무학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고 연구의 불모지 같았던 조세사입니다. 서양의 조세사는 재정학자들에 의해 단편적으로 국내에 소개되었으나 과거 우리나라에 세종공법, 대동법 같은 훌륭한 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구한말 서양의 조세사상과 유사한 실용적 조세사상을 토대로 우리나라에 근대적 조세제도를 확립하려고 애썼던 선각자들의 뜻을 헤아린다면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잠시도 조세사 연구를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학회의 성장과 발전은 학회장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회 회원의 열성과 적극적인 관심에 의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깊이 있고 수준 높은 학문 교류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누구라도 학회활동을 통하여 보람을 느끼고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타 학회 또는 연구소와의 교류 등 연구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저의 임기동안 학회의 사무전반을 이끌어갈 임원 및 각종 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회원 여러분에게도 학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성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2. 사단법인 한국조세사학회 회장 김두형